잘 자요 내 사랑

노래하는 영혁이의 감성 글밭

by BoSS KIM




"잘 자요 내 사랑"



잘 자요 내 사랑
오늘이 특별했던 이유는
무뎌지던 내 삶에
나지막이 그대 이름 하나가
들어왔기 때문이지요
오전에 보았던 날 향한 그 미소에
나도 모르게 한 번
내 마음을 토해내게 되네요
담을 수 없는 마음은
이대로 흘려보내야만 할 텐데
그 가는 길에
당신이 우뚝 서
곁으로 새지 않도록
꼬옥 붙잡아 준다면
나는 참 감사해하겠지요
불 꺼진 내 방
창문을 훤히 열어도
여름은 쉬이 식지 않으니
오늘 밤도 난
쉽게 잠들지는 못하겠네요
방을 덥게 만드는 건
당신의 숨소리가 귓가에 남은 탓이려나요?
그대는 어떤가요?

잘 자요 내 사랑
오늘은 이만 편히 쉬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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