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달리기 2

노래하는 영혁이의 감성 글밭

by BoSS KIM




"바람과 달리기 2"



길을 걷다 우연히 마주친

바람과 같은 당신입니다


언제인가 나도 모르게

뒤따라 와 놓고선


이내 모른 척 무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러나 난

그런 당신을 사랑하기로 마음 먹습니다


애써 붙잡으려 하지 않아도

아직은 머물러 있는


그 맘이 그리 밉지는 않네요


달리기라도 한 번 해볼까요?

그리 되면 잠시라도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있을 테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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