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겨우 아이가 초등학생 인데 요즘 엄마들 대화에 끼려면 사교육에 대한 정보가 많아야 합니다, 어디 학원이 좋고 여기 어학원 레벨테스트는 어떻고, 집에서 어떤 문제집을 풀고...등등 예전에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요즘은 이렇게 사교육에 무지하고 아무것도 안하는 나는 무능한 엄마 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물론 사교육 안해도 아이가 학업적 으로 뛰어난 아이들도 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여기에 해당은 없지만...
그동안 딱히 사교육에 관심이 없었던건 아이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였습니다 그냥 어린시절 만큼은 스트레스 없이 웃고 떠들고 많은걸 경험했으면 좋겠다 마음이 컸고 정말 많이 놀러다니기도 했습니다
또 딱히 아이가 학업에 대한 관심도 없고 아이도 유치원에서 하는 학업도 힘들다...하기 싫다고 하니...저도 더이상 따로 사교육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 근데 이젠 슬슬 이게 과연 아이를 위한게 맞을까? 내가 시키지 않아서 아이가 못하는건 아닐까 내가 아이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건 아닐까 하는 여러 생각들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잘할수 있는 아이 인데 내가 그 기회를 주지 않는건가? 지금이라도 해야 하나?, 사실 나중에 행복하게 살려면 지금 공부를 해야하는것도 맞는거 같고... 정말 아이의 행복을 바란다면 아이의 학업을 내가 신경써야 하는건가 하는 그런 여러가지 생각이 공존하는 요즘 입니다
물론 이제는 공부만이 답인 시대는 아닙니다 지금 아이들은 나중에 바보 아니면 취업은 다 할 수있다 라는 말도 나오니까요 ...이제는 자기조절 능력 그리고 급변하는 사회에 빨리 적응하고 시도하는 사람이 돈도 잘 벌수 있다고 합니다
10년 안에 사교육은 사라진다. 이젠 '잘 노는 것'이 곧 생산이 된다."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의 2019년 한 이야기 라고 합니다 이 말이 저에게는 왜 이렇게 반갑게 들리는지 모릅니다 손주은 회장은 "현재 입시현상은 짧게 말하면 '4차산업혁명의 부산물'이라며 "부모 세대가 4차산업혁명과 함께 나타난 변화에 대응 못하고 그들의 경험을 자녀 세대대에 이식하려 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인구가 점차 줄면서 현재 보다는 전혀 다른 프레임을 가진 일자리, 고용창출이 될것입니다 사실 지금까지는 공부만 잘해도 먹고 살만했지만 앞으로 아이들은 공부만이 답이 아닌 다른 걸 해야하는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점점 개인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요구하는 패러다임의 변화가 올 것입니다 사실 지금도 보면 인플루언서나 유투버를 보면 또 잘 노는 사람에게 일정 소득이 가는 시대가 이미 온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또 ai,가 이제 여러 직업을 대체하는 시대가 올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정말 특출한 브레인으로 공부에 소질이 있고 의대를 갈만한 능력이 있다면 그 아이는 공부를 택하는게 맞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다른 길을 가는게 더 나을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런 글을 쓰면서도 이건 사교육을 하지 않고 공부를 잘 하지 못하는 엄마의 행복회로 돌리기 인가 라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저는 아이가 잘했으면이 아닌 잘할수 있는것을 알고 그걸 계속해서 키웠으면 좋겠습니다
단점을 보완하기 보다는 장점을 더 부각시키고 키우는것이 더 낫기도 하니까요 물론 기본적인 학업은 해야 합니다 하지만 부모의 욕심에 의해서 공부와 학업을 강요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많은 경험을 통해서 아이의 재능을 찾고 그걸 잘 키우면서 빠르게 변화 하는 시대에 맞는 돈벌기 공부를 알려주고 싶습니다 사실 공부만 잘하는 똑똑함 가지고는 잘살수 있는 삶도 아니니까요 삶을 살아가는데는 참 다양한 면에서 지혜와 선택이 필요하니까요
아이의 재능을 찾고 어떤 진로를 가질지에 대한 고민을 해주고 있지만 사실 저에 대한 진로고민도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진로고민, 경제활동 고민은 끝없는 고민이 될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