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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roduct Manager Apr 19. 2023

[일상] 희노애락

그 동안의 보상


1.S스타트업 다닐때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기획자였다. 내가 부족하다보니 같이 일하는 개발자한테 원망을 많이 듣기는 했으나, 다행이 내가 모르는것들을 많이 알려줘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나, 개발적 이해도가 많이 떨어진다는걸 체감하게 되어 이후로 개발 이해도를 높이려 노력했다.


오늘, 클라이언트 개발자에게서 기획서 관련하여 좋은 평을 듣게 되었다. 시작 부터 끝까지 기획 의도를 알 수 있고 어떤 것을 개발해야할지 명확하게 가늠이 가능해서 좋다는 이야기였다.

물론 지금 나의 팀장님(서버 개발자)한테는 미팅만 들어가면 혼나기는 하지만, 혼내는 내용들이 나의 성장에 주옥같은 내용들이라 감사하게 듣고 있다.


2. 대신, 나의 강점이라 생각한 데이터 드리븐은 전혀 못하고 있다. 작업방식이 완전체의 워터풀이고, 데이터 수집방식의 절차가 너무 복잡하다.

회사에서 내부 DB에 데이터를 적재하고 sql로 추출하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관리하는데, 수집할 데이터 셋팅부터 시각화까지 단순 데이터를 보는것도 접근성이 너무 떨어진다. 빨리 GA나 엠플리튜드를 사용해서 기획자들의 데이터 접근성을 높여줬으면 좋겠다.

 


3. 벌써 이 회사도 1년이 다되간다.

시간 참 빠르다. 빨리 이 프로젝트를 끝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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