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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한조각 Jul 02. 2021

엄마는 글쓰기 연습 중

글 쓰는 시간=나를 알아가는 시간

만약 내가 <내 업 or 나>가 아니었다면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있을까요?


 매일 아침 온라인에서 만난 몇몇 분과 함께 글쓰기를 합니다. 매일 글감을 배달해주시고 그에 대해 생각하고 몇 가지를 끼적끼적 적어보기도 하지요.


새벽에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고 긍정 확언을 외친 다음 기도를 합니다. 마음을 가다듬은 다음 글을 써봅니다. 지난번 지인의 책을 읽고 뭐라고 끄적여보기로 마음먹었으니 실행을 해야지요.  


단톡 방 여기저기에 인사하는 시간을 글 쓰는 시간으로 가지니 무엇인가 이루어가는 느낌이 들어서 참 좋습니다.

그냥 흘러가버리는 시간들을 잘 잡아서 유용하게 쓰는 것 같아서 뭔가 뿌듯한 마음도 들어요.



내가 지금의 내가 아니었다면 어떤 일을 할지에 대해서 생각해보신 적이 있나요? 이 질문을 받고 한참을 생각했습니다.


내가 되고 싶은 것이 있었나?

바라는 모습은 무엇이지?


생생하게 꿈꾸고 생각하면 그 모습이 된다고 했는데, 과연 나는 어떤 모습을 꿈꾸고 있는가를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꿈꾸고 구체적인 모표를 정한 다음 선언을 한다면 그렇게 될 수 있다는데, 이 질문을 통해 되고 싶은 모습에 대해서 생각해봅니다.




지금의 내가 아니었다면, 저는 어쩌면 혼자서 유학을 가있을 거라 생각해요. 프랑스나 호주에서 디자인이나 사회복지를 공부하며 지내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왜 그런지 모르지만 해외에 나가보는 것이 결혼 전에는 그렇게 해보고 싶었어요. 외국 남자랑 만나서 연애도 해보고 싶었고 가족과 떨어져서 혼자 지내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요. 그리고 결혼은 하지 않았을 거예요.


그렇다면 마흔이 된 지금도 혼자 지내며 여행 다니고 책 읽고 글 쓰고 운동하며 골드미스의 삶을 살고 있겠군요.



가만히 들여다보니 결혼하고 아이 셋 낳은 거 빼고는 지금도 하고 있는 일이기도 하네요. 시간을 쪼개서 아이들과 여행 다니고 매일 책 읽고 이렇게 글도 쓰고 틈틈이 운동하며 지내고 있거든요.


장소와 위치만 바뀌었을 뿐 꿈이 이루어진 것 같은 느낌입니다.


나는 꿈을 이루어가는 사람이다.



오늘 골라본 긍정 확언이에요. 오늘을 기점으로 새로운 꿈을 꿔봅니다.



나는 성장을 꿈꾸는 엄마들을 도우며 함께 성장하는 사람으로 매일 읽고 쓰고 나누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선한 영향력을 주며 오프라인 두 개의 사업과 온라인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배우자와 사랑과 신뢰가 가득한 관계를 이어가며 아이들도 안정적으로 키우는 균형 잡힌 삶을 살고 싶습니다.

 

하브루타, 마인드맵, 엄마의 창업과 관련된 책을 내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강의도 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매일 운동하며 건강한 식단을 챙겨서 메니에르도 완치되고 바디 프로필도 찍으며 건강한 삶을 전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쓰고 보니  되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사람이네요. 글을 쓰면서 나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나는 꿈을 이루어가는 사람입니다.

오늘도 꿈을 이루어가는 그 과정에 있음을 믿고 하루를 시작해봅니다.


여러분은 어떤 모습이 되기를 원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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