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대안학교에서의 하루

153 월드크리스천 스쿨

by 마음한조각

153 월드크리스천 스쿨은 5가지의 교육목표를 가지고 아이들을 지도한다.

1. 믿음의 아이 : 신앙으로 아이들을 교육하며, 굳건한 믿음을 실천하는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있도록.

2. 예절 바른 아이 : 인사를 잘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존중하는 예수님의 증인이 될 수 있도록.

3. 창의적인 아이 : 다양성을 인정하며 각각의 아이들이 스스로의 꿈을 이루어 세상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4. 열정적인 아이 : 끈기 있고 열정이 넘치는 크리스천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5. 섬기는 아이 : 아름다운 섬김의 모습을 먼저 나타내는 크리스천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생님들을 뽑을 때에도 상당히 높은 기준으로 다양한 면을 보고 뽑으시다 보니 좋은 분들이 참 많은 것 같다.




하루의 일과는 학년별로 매일 조금씩 달라지지만 거의 비슷하다. 그 모습을 살짝 살펴보자.


학교의 시작은 등교에서부터 시작된다.

스쿨버스를 타는 아이들도 있지만 개인 버스통학, 자가용 통학하는 아이들도 많이 있다.

매일 아침 선생님들이 등교하는 아이들을 맞이해 주신다. 포옹해주시기도 하고 하이파이브를 하기도 한다. 그 모습이 참 따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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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QT로 아침을 연다. 예배와 찬양, 기도로 시작하는 하루가 은혜롭다. (아이들이 찬양팀에서 싱어와 반주자로 봉사했었다.)

아침예배

오전 4시간은 개인 오피스와 교실에서 영어공부를 하게 된다. 스스로 자기의 목표를 정하고 공부를 한다. 목표를 정할 때는 너무 적거나 많지 않도록 선생님과 상의하여 목표를 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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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를 이용하여 질문하고 답하고 할 수 있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드는 것을 꾸준히 연습한다. 자기 자리를 정리하고 청소하는 습관도 만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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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자율배식으로 진행되고 고학년의 경우 아이들이 배식을 한다. 가끔 봉사하갈 때 점심을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무척 정성 들어간 한 끼이다.


153식단.jpg 153 점심



오후에는 문학, 과학, 체육, 수학, 음악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하게 된다. 다양한 체육활동도 하게 되고 과학실험도 하고 미술시간에는 여러 가지 기법을 사용하여 아주 다양한 미술활동을 하고 있다. 음악시간에는 합창을 하기도 하고, 악기연주를 배우기도 한다.


153문학.jpg 문학시간
153미술1.jpg 미술시간
153미술2.jpg 수박수영장 미술작품

6학년은 수학여행을 일본에 있는 선교센터로 가게 되는데, 친구들과 함께 가는 첫 해외여행이라 무척 즐겁게 다녀왔다고 한다. 4박 5일의 여행기간 동안 많이 걷고 많이 보고 많이 먹고 왔다고 했다.


153수학여행.jpg 6학년 수학여행 : 일본




아이들 학교생활의 일부만 소개했지만, 방과 후 바이올린 활동도 있고 봉사활동도 가고 현장 학습 및 인근 수목원 산책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다.


일반학교에 다니다가 전학 온 누나들은 대안학교에서 최대 장점은 점심이 맛있다는 것 그리고 학교 가는 것이 즐겁다는 것이다. 3년을 매일 울면서 등교했던 첫째는 대안학교에 다니면서부터 한 번도 학교에 가기 싫다고 한 적이 없다. 둘째는 공부가 많아 툴툴거릴 때도 있지만 다시 일반 학교로 전학 갈 거냐고 물어보면 절대 안 간다고 한다. 그만큼 만족감이 크다는 걸로 생각된다.


큰 결심이었지만 아이들이 모두 만족하며 학교를 다니니 참 감사하다.

하지만, 졸업이 가까워옴과 동시에 검정고시라는 부담이 점점 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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