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심리학 (인지란 무엇인가)

마음의 작동방식

by 해질녘

질문) 인지란 무엇인가?

내 생각) 나는 이 책 표지의 첫 문장처럼 메이크 센스라고 생각한다. 센싱 하는 것을 지각한다. (뇌가 오감 이외의 감각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한번 만들어진 감각은 없어지지 않는 것처럼)


인간의 행동 이해를 위해를 들어가는 글 바로 전에 이 책에 쏟아진 찬사가 잘못 들어간 것을 지적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다가 생뚱맞은 대니얼 카너먼의 글을 다시 고쳐 쓴다.


존 폴 민다가 천재가 아니라 리처드 쎄일러 (넛지의 저자, 행동경제학자)의 평가가 이 책의 찬사이다. 겉으로 보기엔 이 책의 찬사가 리처드 쎄일러가 천재일 수밖에 없는 인지 심리학과 행동경제학의 접목이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이 책을 읽고 나면 알 수 있다. 이 책에도 저자의 모든 재능과 유머가 담겨 있다.


[들어가는 글]


마음의 작동 방식을 알아야 하는 이유

내가 갑자기 그믐에서 인지심리학을 읽기로 결정했다. 그믐에 접속해서 글을 쓰게 된 인지심리학적인 배경은 일차적으로 6월 19일까지 모집한다는 내용과 나도 그 책을 읽고 싶었는데 확률적으로 알 수 없지만 그 책을 무료로 읽게 될지도 모르는 기대감에 신청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읽기 어려운 책들을 여러 사람들과 어떤 스케줄을 정해서 책에 대한 과제와 느낀 점을 공유할 수 있어서 혼자서 읽기 어려운 그 어떤 책도 어떻게든 읽게 된다는 것이다. 나는 성. 실. 한 사람이고 해야 할 일은 해야 해서 어떻게든 기간에 맞추어 책을 읽고 글을 쓰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일을 하는 중간에도 집안일이 너무 많아도 없던 시간은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책의 질문]

1. 우리의 마음은, 그리고 뇌는 어떻게 작동할까?

2. 뇌과학자나 심리학자는 마음과 뇌를 어떻게 연구하는가?

3. 인간의 사고와 행동에 관한 어떤 새로운 통찰과 발견을 했을까?

4. 인간이 어떻게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하는가?

5. 기억이 어떻게 일어나는가?

6. 의사결정을 위해 마음이 어떻게 작동하는가?

7. 어떻게 우리는 무언가를 구분하고 범주화하는가?

8. 어떤 일에는 주목하고 어떤 일에는 무시하는가?

......


[목표]

위의 질문들에 답하면서 책을 읽기 바란다? 정답이 책 안에 있다고 하는데 오픈북이라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정리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저자는 식기세척기를 비유해서 설명했지만 나는 식기 세척기보다는 로봇으로 설명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식기세척기의 비유는 책에 나와 있으니 읽으면 될 것 같고 그 식기세척기의 비유를 다 읽고 나면 떠오르는 식이 하나 있다. Y=F(X)


식기세척기가 로봇은 아니지만 인간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아는 것은 식기세척기의 동작 알고리즘이나 로봇의 메커니즘을 분석하는 것과 다름없다. 간단히 예를 들면 로봇의 팔을 완벽하게 기계적으로 만들어서 부엌 싱크대에 붙여 놓았는데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


그것은 식물인간에게 떨어진 팔을 붙여놓고 신경을 연결하고 혈액을 공급했는데 움직이지 않는 것과 다름없다. 그 팔이 움직이려면 소프웨어적인 환경이 구현되어야 한다.


뇌에 신호를 보내야 하고 생각보다 무거운 팔을 물리적으로 들어 올리고 물리적인 압력이 세지 않도록 관절을 움직일 수 있게 제어를 해야 한다. 로봇의 팔이 구동할 수 있는 뇌(드라이브)를 잡아 주어야 한다. 드라이버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윈도에서 왜 각 하드웨어 장치를 잡기 위해 드라이버를 설치하는 수고로움을 겪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 드라이버가 세팅이 되면 사용자가 원하는 작업을 명령을 통해 수행할 수가 있다.


"하드웨어의 경우 워낙 종류가 다양할 뿐 아니라 같은 역할을 하는 하드웨어라고 할지라도 제조사에 따라 구동방식, 기능들에 차이가 납니다. 이렇게 다양한 하드웨어가 컴퓨터에서 잘 작동하기 위해서는 그 하드웨어의 구동방식, 기능, 특성들이 담겨 있는 정보가 설치되어야만 합니다."->드라이버


[마음을 이해하는 3가지 단계]


식기 세척기의 3가지 수준

1. 기본기능 (식기세척)

2. 음식찌꺼기를 씻어내고 세제와 뜨거운 물을 이용해 적당한 수압으로 물을 분사하면서 기름과 때를 제거한다.

3. 식기를 건조하고 살균한다.


마의 세 가지 분석 수준 (신경과학자 데이비드 마)

인간의 행동과 마음, 뇌를 이해할 때 과학지들이 3가지 수준에서 설명과 이론을 설계할 수 있다.

1. 추상적 분석 수준인 연산적 수준

2. 과정의 실제 단계들을 찾아내는 알고리즘적 수준

3. 그 단계들이 실행되는지 검토하고 통찰을 얻는 실행 수준


[내 의견]

일반적으로 식기세척기를 사용할 때 음식이 덕지덕지 붙은 상태로 식기를 세척기에 집어넣지 않는다. 개수대에서 따뜻한 물로 일차적으로 간단히 세척을 한 후 접시와 그릇과 수저를 놓고 세제와 식초로 세척을 하게 된다. 그래야 식기 세척기도 오래 사용할 수 있고 식기들도 깨끗하게 건조되어 나온다.


가까운 미래에는 식기세척기에 세제를 넣으면 적당량의 세제를 알아서 배출하고 싱크대의 로봇팔이 알아서 세척하고 식기세척기를 가동하고 말린 접시를 수납장에 알아서 정리하고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식기세척기가 없는 가정에서는 손으로 직접 수세미에 세제를 묻혀 그릇이나 접시를 닦고 헹구고 건조한다. 동일한 과정이고 동일한 결과이지만 식기세척기가 있을 경우 내가 그 시간에 다른 일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상 깊은 문장]


사람들은 작가에 관해 알기 전까지는 책을 대단히 진지하게 여기지는 않는다. (찰리와 함께한 여행, 존 스타인 백)


작가에 관한 지식은 맥락을 이해하고 독서 경험을 내면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람들이 어떻게 개념을 배우는지 이해하는 일이었다.


사람들이 작은 범주의 지식을 배울 때는 대상 각각에 대한 기억에 의존하지만, 더 크고 세세하게 분화된 범주의 지식을 배울 때는 추상적 관념을 형성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었다.


개념을 배울 때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참인 지식을 배운 다음에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사례들을 배운다.


[데이비드 흄의 나무위키에서 건진 문장]


예를 들어 신학이든 형이상학이든 책을 아무거나 한 권 쥐었다고 해보자. 그렇다면 묻자: "그 책에 양이나 수를 따지는 추상적 추론이 담겼는가?" 아니오. "그 책에 사실이나 존재 문제를 따지는 실험적 추론이 담겼는가?" 아니오. 그렇다면 불구덩이에 던져버려라 그 책엔 궤변과 환상 말고는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인간 지성에 대한 탐구」 데이비드 흄의 마지막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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