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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도 보고 부산도 구경하고...
공군입대를 위해 오늘 진주로 떠났다. 뭐 대단한 일이라고 수선 떨 거 없다고 스스로에게 다짐했는데, 마음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 https://brunch.co.kr/@012f12dcbe174e8/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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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동안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쳤고 지금은 명퇴했어요. 자연인을 꿈꾸며 꾸준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