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양평의 집중호우

어젯밤과 새벽, 그리고 오전 중에

기습적 호우(豪雨)가 중부지방에 집중되었고,

양평도 그중 한 곳이다.

한낮에는 해가 잠깐 나오기도 했다.

대기 중 습기만 잔뜩 머금은 채 비는 내리지 않았다.

이웃동네에 잠깐 들렀는데

평소 잔잔하게 흐르던 계곡물이

거친 급류로 변해있다.

지역 커뮤니티에서는 교각 침하로 교통이 통제되었다는 내용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2022년 양평은 홍수피해가 매우 심각했던 지역 중 한 곳이다.

2022년 양평의 홍수피해

오늘밤에도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는데

아무쪼록 무탈하게, 특히 인명피해 없이

이번 장마를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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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양평의 홍수피해 사진 출처 : https://blog.naver.com/chlaudtjd123/223051673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