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된장찌개

by 경완

그리운 엄마의 된장찌개,

이럴 줄 알았으면

투정 부리지 않고

잔뜩 먹어둘걸


내가 엄마 되어도

내 손엔 양파 마늘 냄새

배지 않는데

울 엄마 손과 품엔

항상 그 사랑 냄새


냄비 가득

넘치는 사랑 넣어서,

그 진한 냄새 지워지지

않았나 보다


그때 그 된장찌개엔

크은 당신 사랑 그리고

걱정 한 스푼과

눈물 한 스푼


수없이 먹었어도

내가 먹고 자란 것은

그저 당신 눈물과 사랑


그래서 먹을 때마다

엄마의 눈물까지 더해져

뜨거운 사랑을 삼켰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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