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이면 후회할지 모르지만...
용기없는 남자는
늦은 밤 술에 취해 수화기 너머 취중 진담을 전한다.
바보같은 사람의, 바보같은 사랑이지만
그저 마음만은 진심이었다고...
세월 흐름에 니 모습 그대로에 고맙다고.
어쩌면 인생의 후반,
그 마음 전하지 못했음에 후회 할까봐
내일 아침이면 후회할지도 모를
그 동안의 안부와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바보같은 남자의 바보같은 마음을
내일 아침이면 후회할지 모르지만
바보처럼 이렇게라도 전한다.
By 브런치 봉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