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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브런치 봉작가 Jul 11. 2022

ASD 그룹놀이: 콩주머니 놀이

콩주머니는 다양한 놀이로 변형이 가능하다. 

직접 만든 콩주머니는 느낌도 좋고, 가성비도 좋다.  


아이들과 놀이에 요긴하게 쓰인다. 

이 콩주머니의 색깔을 무지개 색깔만큼 다양하면 좋다. 


일단 콩주머니 안 들어가는 재료를 다양화 한다. 

콩부터 모래, 쌀, 다양한 곡물 등이 가능하다. 

콩주머니의 크기는 대략 가로세로 8센티미터 정도의 정사각형으로 만든다. 


우선 가장 간단한 놀이는 

아이랑 서로 주고 받아 보는 놀이다.

 

우선 약 3미터 정도의 거리를 두고, 아이에게 던져  받아보도록 한다.  

한 10개 정도가 쌓이면, 이번엔 다시 아이가 던져보게 한다.  

잘 받고, 잘 던지는 연습이 된다. 


또 다른 놀이는 콩주머니를 30cm 미터 자에 올려 옮겨보는 놀이다. 

주의집중력과 신체 조절 능력이 필요하다. 

산만한 아이의 경우, 금방 떨어 뜨린다. 


개인별 가능하고 

여러 명의 아이와 함께 하려, 전달하며, 옮겨보는 그룹놀이도 가능하다.  

서로 협력하며, 함께하는 경험을 배울 수 있다. 


또 하나는 어깨, 머리 등 자신의 신체에 올려서 한 5미터 원 후프 안에 옮겨보는 놀이이다. 

이것 또한 조심조심 자신의 신체를 조절하지 않으면 안 된다. 


마지막으로 콩주머니를 활용한 놀이는 여러 색깔의 콩주머니를 쭉 펼쳐 놓고, 밝으라는 색깔만 밟고,

5미터 앞의 인형을 다시 집어서 돌아오는 게임이다. 

이게임에서 오직 자신의 색깔만 기억하고, 밟고 와야 하는데,

순간 자신의 미션색깔을 잃어버리는 아이들이 많다. 


특히, 인형을 잡고, 돌아오며 자신의 미션 색깔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콩주머니는 다양한 놀이로 변형이 가능하며,

주의력, 자기 조절력, 타인과 상호작용하는 능력을 우리 아이들에게 발달시킬 수 있다. 


By 봉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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