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충격
#2주1책
현재의 충격
번역의 중요성을 느끼게 하는 책이다. 새삼 짧고 간결한 문장의 힘이 무엇인지 알게됐다. 어떤이에겐 말하는것 자체가 고단하고 피곤하지만, 말을 좀 하다보면 길게 말하는게 편할때가 있다. 하지만, 말이라는 건 혼자 하는게 아니라 상대가 있어야 하기에 상대에게 잘 전달됐을때만이 비로소 가치가 있다. 혼자 떠드는건 옹알이나 동물들의 울음소리와 다름없다.
내용도 어려웠지만 문장의 어순이나 꾸밈어 때문에 읽는내내 피곤한 책이었다. 동네 뒷산만 오를순 없다. 가끔은 한라산도 가고, 지리산도 가봐야한다. 모처럼 긴 문장의 중언부언하는 책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