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일 멋진 구성환 배우님
밥을 먹을 때 챙겨보는 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 그중에서도 구성환 배우님의 편을 자주 돌려보곤 한다.
먹고 싶은 음식을 뚝딱 만들어 입에 한 움큼씩 넣고 드시는 모습을 보면 나에게도 행복감과 편안함이 고스란히 전해지곤 한다. 내가 최근에 먹은 라면은 다 구성환 배우님의 지분이라고 할 수도 있다. (라면은 볼 때 가장 맛있다..ㅎㅎ)
"저는 제가 제일 이상적이에요"
"매일 건강도 챙기고 먹고 싶은 걸 먹고 하루하루 걱정 없이 산다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에요."
구성환 배우님의 말에 잠깐 유튜브를 멈추고 고개를 끄덕여본다.
그리고 마음에 새기기 위해 글로 옮긴다.
세상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2가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째, 스스로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것을 하고 싶은지 아는 것.
둘째, 이를 실천하는 것.
오늘 하루만큼 나도 잘 먹고, 잘 자고, 잘 쉬었다. 낮잠도 한숨 잤더니 얼굴도 뽀얗다.
행복이 나의 가까이에 있다는 생각을 갖고 마음을 편안하게 갖는다.
그리고 나의 하루에 있는 행복들을 쏙쏙 골라 음미해 본다.
3+2를 푸는 장면이다.
아이는 두 칸을 움직인 후에 장구자석을 올려놓는다. 그리고 자신이 예상한 숫자를 말한다.
이후, 장구자석을 뒤집어 맞았는지 확인한다.
'3'을 빼고 모든 카드를 뒤집는 것은 아이의 시선을 딱 '3' 한곳에 집중시키기 위해서다.
카드가 모두 아이를 바라보고 있으면 아이들은 모든 카드에 시선을 줘서 마음이 혼란해진다.
'3'에서부터 출발해 원리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교사들은 교구를 살짝 바꿔놓는다.
행복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행복에만 집중할 수 있게 떠오르는 모든 생각들을 다 뒤집는다.
그리고 행복으로부터 출발한다.
아침 6시에 일어나 이넢선생님의 드로잉 특강을 들은 일.
집에 와서 미뤄놓은 청소를 한 일.
실컷 낮잠을 자고 맛있는 밥을 먹은 일.
미뤄 두었던 책을 본 일.
지금 노트북 앞에 앉아 글을 쓰는 일.
' + 5' 이상의 행복한 하루였다고 오늘 하루를 마음속에 새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