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난 일본
난 일본 가서 알았어.
ㄴㅂ된 일본인이 이렇게 많은 줄은.
일본 언론은 다음 세대가 이 일을 잊지 않도록, 계속 일본 사회에 얘기해.
일본 언론에 비해서 한국 언론은 국민에게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
한국은 국군포로도 데려올 생각도 없지만, ㄴㅂ된 한국인이 없다고 장담할 수 있나?
내가 일본에 있을때, 이런 말을 들었어.
해외에 나가서 무슨 일이 생기면, 한국 대사관 가지 말고 일본 대사관을 가라고.
내가 한국인이지만, 일본 대사관을 가라고 먼저 유학 온 한국인들이 얘기를 해줬어.
물론, 일본은 치안이 잘 되어 있어서 그냥 한국 대사관 가면 돼.
근데, 제 3 국. 말도 안되게 생소하게 다른 문화를 가진 분쟁 지역, 그런 나라에서 일이 생기면
일본 대사관을 가라는 말이 얼마나 굴욕적이냐.
한국 대사관이 자국민에게 도움을 잘 안 주는 거야. 귀찮아서.
국군포로 000씨가 북한에서 자력으로 탈출했어.
중국에서 어렵게 한국 대사관에 전화를 해서 '나 국군포로인데, 도와줄 수 있냐'고 전화를 했더니, 싸가지 없는 여자 직원이 '없어요.' 하고 끊었잖아. 이게 한국 대사관이야. (다행히, SBS그것이 알고 싶다 팀과 가족의 도움으로 무사히 한국에 왔음.)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2/10/14/2022101400169.html
"일본은 납북국민을 기억하고
납북자를 가족과 조국의 품으로 반드시 송환해 오겠다."
바로 그런 다짐을 담은 상징이 바로 파란 리본이다.------------기사에서 발췌.
난 이 기사를 보고, 감탄했다.
저게 나라구나.
아베만 그렇게 자국민을 챙긴 게 아니구나.
기시다도 그렇구나.
파란 리본을 달고.
어딘가에 있을 일본인들에게 말하고 있네.
국가는 너희를 잊지 않았다고.
한국도 좀. 관심을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