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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캔 Apr 15. 2023

일본보다 더 말해주지 않는 한국 언론

내가 만난 일본

일본에 가서 놀랐던 건,

한국보다 북한에 관심이 더 많아.

그 '관심 많음'을 일본 방송에서 일본인에게 보여줘.


그 당시 한국은 이만갑이란 프로그램도 없고, 모란봉이란 프로그램도 없었어.

일요일 아침에, 아무도 안 볼 이른 아침에 <남북의 창> 프로그램 있었지.


지금 한국에서 방송하는 북한 관련 프로그램도 내용이 부족해.

미래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 를 보여줘야 하는데. 과거 얘기를 계속해.

탈북민 얘기. 북한생활 얘기. 그런 거 말고.

좀 더 안보로 접근해야 한다고. 그런 걸 한국인에게 보여줘야 돼.


https://www.youtube.com/source/7tpzpVt3T0U/shorts?bp=8gU1CikSJwoLN3RwenBWdDNUMFUSCzd0cHpwVnQzVDBVGgs3dHB6cFZ0M1QwVSjCu5DgjbSX6Vk%253D

이 정도급의 내용을 일본은 지상파 방송에서 보여줘.

이런 내용이 한국 지상파 방송에서 나와야 돼.


내가 만난 일본인 여자애가 20대 초반의 나이에

<일본 지진>과 동급으로 <북한>을 위험하게 인식했어.

대단한 안보관 아니냐?

이게 가능한 게, 일본 방송은 보여준다는 거야.

북한의 위협을. 적나라하게.


그 당시에, 북한이 동해로 미사일이라도 쏘면,

일본 방송은 하루 종일 분석하고, 차후대비에 대해 토론해.


일본애들 왜 이렇게 북한에 관심이 많아?

내가 이렇게 생각을 할 정도야.


그때, 내가 20대 초반이었는데, 북한에 관심 없었거든.

내가 반공교육을 받은 세대인데, 중학교부터 반공교육을 안 배웠어.

세상이 평화로운 줄 아는 거지.

자연스럽게 관심이 멀어지는 거야.


근데, 20대 초반에 일본 방송이 너무 많은 북한 소식을 알려주니까, 

북한에 대한 경계심이 생기는 거야.


한국 방송은 지금도 북한에서 미사일 쏘면, 우파 패널, 좌파 패널 불러서, 토론이랍시고 하는데.

정말 수박 겉핥기식의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수준의 대화라고 생각해.

좌파 패널을 같이 부른다는 자체가 어불성설이지.

일본 방송은 북한 도발을 옹호하는 패널은 적어도 안 나와.

다 일본 안보를 걱정 근심하는 자들만 부르지.


나는 KBS에서 북한 옹호하는 패널을 보고, 그 길로 KBS수신료를 끊었어.

이거는 시청료를 줄 가치가 없다.

이딴 패널이 나오는 한국 방송에서 뭘 배우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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