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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디카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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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류하해 Dec 08. 2023

.(dot)

.

.

.

누군

누군

마침표


난?

쉽게

내릴 수 없는


찍을 수 없는


그릴 수 없는


수많은 의문의 끝에 놓고 싶은

막대기의

받침돌


줄 없는

시작점 없는

신호 없는


닥쳐

알면


닫치면 좋아

끝이야 

드디어

이 험한 카르마

그리고

쌈싸라


.


을 올려라

새로운 이야기의

시발 점

돗을 펼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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