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을 해야만 할까?
감정이 내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
나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그 에너지는 무엇일까?
한참 고민해 본 적이 있다.
결론은 어쩜 감정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랬나 내가 담배를 끊은 이유는?
"부패하고 무능한 정부에게
눈먼 돈을 갖다 바치는 것 같아서.
더 이상 바치면 안 될 것 같아서
그런 바보 같은 내가 싫어서, 미워서"
어쩜 나의 에너지
나를 움직이게 하는 것은 그 감정일지 모른다.
처음 블로그를 했던 이유도 아무 말하지 못하는 아이를 입양해 죽인 그 부모 때문이었으니
잊지 말자고 낙인을 찍자고 했던 것이니...
나의 글쓰기 원동력
그 안에 90%는
미움인가?
내 안에 춤추는 젊은 망난이 일까?
난 마티스의 춤 같은 삶
뭉크의 키스 같은 삶도
그리고 드보르작이 고향을 떠날 때 그린 이상향 그 신세계를..
꿈꾸지만
그런데 왜 김광석의 외사랑이 되는 것인지
아마 감정의 표현이 서툴러서일까?
나이 들어서 느끼는 것이지만 나의 감정을 잘 다스려야 할 것 같은 순간이 참 많다.
나의 감정이 내 언어, 내 얼굴, 내 모습 그리고 내 미래에도 연결되니까
사람 셋이 모인 곳에 신이 항상 함께 계셔서 그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들으시고 그 사람들의 말대로 그 길을 준비하신다면 당신은 무슨 말을 해야만 할까?
당신은 지금 마음속에 무슨 말을 준비하고 있을까?
듣고 싶다.
감정이 나를 움직이게 하는 것은 맞는 것 같다
지금 듣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렇게 글을 쓰고 있으니..
참 무섭고도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