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감정

by 류하해

잘 못된 것일까?

아니면 잘 된 것일까?


내 기준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일들이 참 많다.


누군가의 고통이 아니 나도 그 고통 속에 있어야

아니 있었을 수도 있었는데 지금은 그 자리에 없는... 그들을 부러워하며 나를 힐책했던 날들...

그러나 지금은 그들이 불쌍하고 나는 안도를 하고 있다.


기쁘지만 기쁘지 않고

기뻐해야 하지만 기뻐할 수가 없는

양가감정을 넘어 다가감정


잘 된 것일까? 잘 못된 것일까?

이러한 생각을 하는 것도 어쩜은 허황된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일 것이다.


말은 말일뿐

변방에 사는 노인은 그냥 노인 일뿐


인생사 새옹지마


그래서 난

뇌에

존재에

그러다 마음에

신앙에...

관계에 관계를 만들고

내가 무엇을 믿어야 할지를 어떻게 사는 것이 옳은지를 곰곰이 생각해 본다


세계관 어쩌면 색안경..

기독교적 신앙관

내가 지금을 보고 있는 시선이다.


기뻐하라 기도하라 감사하라

이것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이다.


기뻐해라

내 안에는 기쁨이 없는 것 같은데.... 기뻐할 수가 없는데 어떻게 기뻐해야 하고 어떻게 기뻐할 수 있습니까?

너의 구원의 기쁨은 어디로 갔느냐?

.........


기도해라

기도는 왜 하는데요? 기도 해도 안 들어주실 거잖아요?

너 아빠랑 대화하기 싫은 거냐? 기도는 대화이지 행위가 아니다

..........


감사하라

어떻게 일일이 감사를 해요?

기뻐하고 기도하면 감사는 그냥 된다

.............


기뻐하라 기도하라 감사하라에 대한

다가갈 수 없는 다가감정들

양가감정... 그런 건 껌


눈 나쁜 난

눈에 맞는 안경을 찾은거 같다

눈이 더 나빠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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