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일을 했었던 반장님이 전화를 하셨다. 이 반장님은 전 민노에서 쫓겨난 팀장, 싫은 소리 바른 소리 많이 해서 눈밖에 -그런 것 같다고 나도 느낀다-났다고 한다. 한노에 있었을 때 우리 팀에 들어와서 –그때 우리 팀장도 같은 시기에 나가리 되었던 팀장중 한 명- 같이 일을 했었고 내가 노동문제나 일 문제로 가끔 컨설팅을 받는 반장님이다.
4월 총선 이후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더 이상 건설 경기가 곤두박질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 아니 바람이다 그러나 바람은 바람일 뿐 벌써 손에서 활시위는 떠났다.
건설업의 파급력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제조(건설자재 등), 운반(운송), 서비스(설치, 건축), 은행(관련 제반 지원 및 대출), 그리고 소비자의 삶, 모든 것들과 연관이 되어 있다. 대출로 힘들어하는 사람들, 건설노동자들만의 어려운 삶에 국한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