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아무이유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류하해 Mar 23. 2024

조금 나아간 제대로

정도 찾고 정진해

제자리걸음이다

또 그 자리


괜찮아


제자리걸음은

어쩜

제대로 돌아온 걸음


제대로 찾은

정도 찾은

정돈된 걸음


이제 조금씩 앞으로


다시 제자리?


그럼 조금 나아가

제대로 된 걸음

그리고

계속 이제 조금 더 앞으로


천리길도

한 걸음씩


주어진 사간 안에

주어진 걸음으로


걸어가


제자리 정돈(정도)

이제 끝날 가는 걸음뿐(정진)

계속


계속 헤엄처

도리 처럼

갈 곳은 이미 알잖아..

계속 헤엄쳐

매거진의 이전글 미접충(未蝶虫)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