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의 차이
차이는 마음가짐에 좌우한다
마음가짐이 차이를 만들어낸다
쓰레기통 위 뚜껑이 입을 벌리고 있다
쓰레기통 속 쓰레기가 삐져 넘쳐 나오고 있다
사람들은 계속 쓰레기를 쑤셔 넣는다
왜일까?
왜 차고 넘치는 쓰레기통에 왜 쓰레기를 버릴까?
왜 안 치워?
왜 비우지 않지?라고
시위를 하듯 하다
왜?
쓰레기 통이 하나인가?
(2미터 안 가도 또 쓰레기통인데 여긴 넘치지도 않는데)
왜?
손이 남으면 쓰레기 봉지를 뽑아 두고
다른 비닐을 씌우면 그만인데
자기 일이 아니라서?
그럼 너의 일은 쓰레기를 버리는 일?
그것도 쓰레기통 하나에만
나의 마음속
교만은 오늘도 입 크게 벌려 날 유혹한다
내 일
내 일은 쓰레기를 모으는 일
쓰레기를 모아 버리는 일
누구를 위한다면
그저 신만 위할 수 있다면.....
쓰레기통을 비워
새 봉지를 씌운다
그럼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