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시와 당신
by
류하해
Oct 6. 2023
한 점이라도
한 단어라도
좋다
욕이라도 저주라도
새로운 느낌과 오래된 감정이라도
복잡해도 안 써져도
좋다
한 점 한 단어에서
시작되는 나의 마음
마음이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물어
새로운 시선으로
새로운 나를 낳고
또 다른 내가 되어
또 다른 나를 본다
한 점이라도
한 단어라도
쓰자
그걸로 좋다
신에게 보내는 너의 마음
너의 지금 너의 노래 너 살아있음
계속 계속 쓰자
신은 살아계시니까
우리가 사는 한
신은 사랑하시니까
시를
그리고
당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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