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16, 17 학교 안전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 (교육부장관상)
-2016 SK텔레콤&유니티 5G 실감 미디어 & 융합 서비스 공모전 대상
-2016, 2018 안전한 학교 공모전 최우수상
-2017 미래를 바꾸는 유, 초등 교육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은상
-2017 학교 재난안전 콘텐츠 공모전 우수상
-2017 대국민 지진 교육용 교구 및 콘텐츠 개발 아이디어 최우수
-2018 평생직업교육 마스터플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장려
-2018 국민해결 마중물 씨앗 사업 사회혁신상
-2018 쓰레기 줄이기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
-2019 인천국제디자인위크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디자인콘서트 대상
-2019 급식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교육부장관상)
-2019, 2022 경기도 환경교육자료 공모전 대상 (환경부장관상)
-2020 에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 장려상
-2020 국가균형발전 대국민 아이디어 챌린지 공모전 우수상
-2020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 환경부장관상
-2020 생활SOC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 (국무조정실장상)
-2020 사회적경제혁신성장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2021 국민참여 녹색자금 신규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
-2022 미래한국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기획재정부장관상)
-2022 특허청-대전시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
-2023 챗GPT 활용 교육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
-2023 우리금융미래재단 사회공헌사업 공모전 장려상
-2023 도전 한국:도전, 안전사회 공모전 장려상
-2023 우리가 만드는 안전한 학교 공모전 대상 (교육부장관상)
-2023 쌀,밀,콩 소비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
-2024 ai융합교육 수업 사례 공모전 교육부장관상
-2024 경기도 포용적 기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
현재 17년차 초등교사로 다른 선생님들과 다를바 없이 현재도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나는 다른 게 하나 있다면 공모전에 꾸준히 도전했다는 점이다. 2016년 SK텔레콤 공모전을 시작으로 나는 수많은 공모전에 도전하기 시작했다. 지금도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그런데 갑자기 왜 이런 글을 쓰고 있는 것인가. 글을 잘 쓰는 사람도 아니고 누군가에게 알려줄 만한 전문지식이 많은 전문가도 아니다. 존경받을만큼 훌륭한 사람은 더더욱 아니다. 그냥 갑자기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내가 받은 상들에 대해서 기록해야되지 않을까, 시간이 더 지나면 내가 도전했던 그 수많은 순간들과 긴 시간들이 그냥 상장 하나로만 남는 것이 아깝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생각이 문득 들었고 2024년 5월 20일 00시 14분에 글을 쓰고 있다. 시간이 많아서 쓰는 것이 아니다. 교육대학원 박사과정 중이라 학술지에 투고할 논문을 써야하고 내일 수업 준비도 해야 한다. 그런데 글을 쓰고 있다.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또 몇 년을 지나서 지금처럼 생각하고 있을 것 같아서 첫발을 내딛는 의미로 글을 쓰는 것이다. 모쪼록 시작한 글쓰기가 지금까지 내가 해왔던 공모전 도전처럼 꾸준히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그리고 공모전을 아직 안해본 누군가에게는 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
2022년 부터 3월 첫날에 학급 아이들을 만나면 사진 하나를 보내주며 말을 꺼낸다.
"선생님한테 흑역사가 하나 있어. 너네들만 알고 있어야되. 부모님께는 얘기하지도, 보여줘도 안되. 알겠지?"
그러면서 포털 사이트에 내 이름을 검색한다. 그럼 가장 먼저 나의 사진이 뜬다. 이 것은 2019년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고난 뒤에 신문사와의 인터뷰를 할 때 찍은 사진으로 기사와 함께 박제되어있다. 신기하게도 수 많은 동명이인이 있고 수 많은 기사와 이미지가 업로드 될 텐데 저 사진이 항상 그대로 첫 번째로 있는지는 모르겠다. 알고리즘의 문제인지, 아니면 내가 자꾸 얘기를 꺼내서 아이들이 클릭을 해서 그런건지 모른다.
아이들은 신기해하면서 웃는다. 나를 대단한 사람으로 여기기도 한다. 이 사진에는 사연이 있다. 발표날 자료에 오류가 생겨서 발표를 하던 중 영상이 재생이 안되 발표를 망친 직후 갑자기 인터뷰를 하자고 해서 한 것으로 아직 수상 발표가 되기 전이었다. 나는 신경성 복통이 있어 대중앞에서 발표같은 활동을 하면 극심한 스트레스로 복통을 겪는데 그날을 참사로 인해 더욱 심한 복통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실물보다 아주 상태가 안좋은 모습으로 찍힌 것이다.(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실물과 똑같다고 한다.)
이 사진을 보여주면서 내 소개를 하고 아이들에게 공모전이라는 것을 알려주며 도전을 독려하고 앞으로 너희들을 공모전 지옥으로 끌고갈거라고 얘기한다. 그렇게 2년을 아이들과 지냈다.
공모전 기록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학교 이야기를 하니 앞뒤가 안맞아보인다. 하지만 이 것은 나의 공모전 첫 도전을 그냥 이야기하면 심심하니까 뜸들일려고 넣은 것이다.
"남자한테 참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라는 산수유 제품 CF가 15년 전에 유행했었다.
"공모전 도전하면 참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다. 상을 받으면 좋을 것이라는 것은 다 알고 있는데 자신은 상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아이들이 많다. 그래서 나는 누구나 처음 시작이 있고 누구나 상을 받을 수 있다라는 것을 얘기해주려고 내가 처음 상 받은 이야기를 한다. 이 이야기를 들려주면 그 때 부터 가슴 속에 도전의 불꽃을 당기는 아이들이 몇 명 나타난다. 다음 이야기는 내가 처음 공모전을 시작한 사건이고 지금까지 도전이 이어지게 된 원동력을 얻게 된 공모전에 관한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