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향기

by 정예은

그대의 향기 /정예은



일렁이는 촛불 너머로

아름다운 그대의 고운 미소가

내 마음에 또렷하게 들려온다


그대 향기 그 안에서

그대가 전하는 봄날 맹세는

처음과 끝을 함께 하자던


날 향한 그대의 속삭임이

그대와의 추억은 내 마음속

눈물이 되어 내리고 있다


내게는 그대 없는 시간이

아무 의미조차 없고

내 심장 안에 그대 빈자리뿐


주홍빛 자욱이 이곳에서

그대와 함께 소풍 가는 날

일곱 색깔 무지개가 되고 싶다


내가 존재하고 있기에

그대가 더욱 생각나는

그리운 그대를 떠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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