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포/정예은
성산포는 소녀를 불렀다
공항까지 마중도 없으면서
마음이 마치 파도처럼
철썩 때린다
얼마나 보고싶었던
성산포였던가
얼마나 그리웠었던
하얀파도와 바람과
소녀는 노래 부른다
햇살 감춰진 바다 위에
갈매기가 춤을 춘다
바다를 보는 동안
찬 바람이 가랑비를 부른다
소녀는 가랑비에
눈물을 뚝뚝 흘렸다.
내 꿈 글 꽃 피우리 출간/이제는 행복져야 할 시간입니다 저자/세상에 아름다움을 꽃처럼 피어내어 향기를 날리고자 하는것이 저에게 꿈이며 희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