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우울증 탈출의 종착점, 다이어트
출산 후 10kg 감량, 다이어트 성공일기
임신 후 80kg이 넘도록 살이 찌고
출산 후 78kg에 육박했다.
임신 전보다 딱 20kg이 더 찐 상태로 4년을 살았다.
내 평생 이렇게 살이 쪄본 적이 없기 때문에
거울 속의 내 모습이 낯설고 놀라웠다.
점점 사진 찍기도 싫고, 사람 만날 때도 자존감이 낮아짐을 느꼈다. 자신감도 덩달아 떨어졌다.
강의하러 가는 날은 늘 신나고 즐거웠는데
뚱뚱하고 배 나온 내 모습을 보면 우울해졌다.
더 이상 이대로 나를 방치할 수 없었다.
혼자서는 도저히 다이어트를 할 수가 없었다.
지난 4년 동안 반복되는 폭식으로 지속적인 요요를 경험한 후, 엄마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이어트 모임에 가입했다.
나는 살을 빼고 싶은 마음이 너무나 절실했기 때문에 코치님께서 하라는 대로 무조건 따랐다.
그 결과 내 평생 처음으로 84일 만에 10kg을 뺐다.
이젠 매일 약 만보씩 걷고 계단 20층 오르는 것이 루틴이 되었다. 좋은 습관을 형성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나비 효과가 있는지 몸소 체험하는 중이다.
오늘 처음으로 임신 전 입었던 원피스가 맞아서 강의하러 갈 때 기분 좋게 입고 나갔다.
아직 10kg을 더 빼야 하지만 지금 나는 참 행복하고 뿌듯하다. 그리고 살을 더 뺄 수 있다는 희망에 가득 차 있다.
육아 우울증을 탈출하는 종착점은 다이어트인 것 같다.
다시 조금씩 건강을 되찾으니 마음도 함께 건강해지는 것 같다.
요요 없는 건강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의 근간은 바로 이 책이다.
<식사가 잘못됐습니다>
내가 그동안 얼마나 잘못 먹고 있었는지 깨닫고, 즉시 식습관을 고치고 실천하고 있다.
당뇨, 비만, 고지혈증 등으로 고생하는 분들께 강력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