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진정한 변화는 2

그냥 감사가 아닌 '절대감사'

by 유우미

앞서 나는 나의 내면의 변화가 있기까지 '감사'의 마음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했었다

어쩌면 이 이야기가 모두에게 해당되지 않을 수도 있겠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테고 마음먹는 것부터 각자가 갖고 있는 신념 목표의식 동기부여가 다 다를 것이기에


하지만 그래도 이 같은 긍정의 마음, 다시 말해 감사의 마음 특히 그럼에도 가져보려는? 감사의 마음은

사실상 쉽지는 않지만 그만큼 값어치가 엄청 날 거라고 나는 확신한다 쉽지 않은 일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내면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조금 더 단단한 모습일 테니까


외유내강, 가끔 사람들이 나를 표현하는 것 중 하나인데 사실상 나는 그렇지 않다 마치 오리 같다며 다시 바꿔 이야기할 정도로 보이지 않게 지내는 것뿐이지 여러 가지 두려움에 발을 열심히 휘젓고 있는 나

그런 내가 그 와중에 조금이라도 단단하게 버틸 수 있는 힘? 결국엔 이 마음, 감사라고 생각한다

넘어지고 쓰러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 감사라 생각한다 나도 사람이기에 늘 내 마음대로 될 리 없다만 그래도 앞으로 살아갈 수 있는 힘? 감사라 생각한다

그래서 그냥 감사 아닌 그럼에도 감사, '절대감사'라는 표현을 쓰고 싶다


감사는 누구나 쉽게 말할 수 있고 마음먹을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 즉 감사란 고백이 쉽게 나올 수 없는 상황? 속에서조차 나는 감사하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면 그것은 진정한 감사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는 감사가 될 것이다


그래서 난 나에게 그리고 이 글을 읽게 되는 분들에겐 꼭 이야기하고 싶다 당신에게 절대감사의 마음이 있다면 이미 당신의 내면은 변화가 시작되었고 당신의 삶은 놀랍도록 바뀔 거라는 것을 장담해 본다


나는 그래서 오늘도 감사하다

여전히 육아와 살림에 허덕이는 나이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능력으로 직장에 나갈 수 있음에 감사

오고 가는 길거리 위, 엘리베이터 앞에서 나와 같은 처지의 엄마들과 이야길 나누는데 짧은 담소인데도 서로에게 위안을 줄 수 있음에 감사

일을 마치고 편안히 쉴 수 있는 내 집이 있고 그 안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서로 웃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

어지럽혀진 집안 모습마저 그래 오늘은 엉망진창이네 라며 허허 웃고 아주 작은 것부터 치우고 있는 나의 여유에 감사

피곤했지만 오래간만에 만난 사람들과 서로의 안부를 묻고 함께 맛있는 것을 먹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음에 감사

오늘도 내 옆에서 손 꼭 잡고 잠들어버린 딸아이가 있음에 그런 나와 딸을 바라보고 곁에 있어준 남편이 있음에 감사한 밤이다


오늘도 나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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