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별
나에게만 특별한 날이었다.
손꼽아 기다리고 준비했는데
너는 축하에 둘러싸여 나를 잊었다.
그날 이후 내 맘에도 바람이 일었다.
한 발짝 멀어지면 그만큼 다가서는 너
나를 설명하다가 다시 돌아가게 될까 봐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렸다.
그렇게 너의 생일날 나는 남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