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e에 대한 고찰

아날로그 인간

by 갈휘연

AI가 $0로 그럴싸한 광고 한편을 만들어냈다는 뉴스를 봤다.


요즘 AI 관련 뉴스가 넘치는 판에

그리 놀라운 소식은 아니었다.

곧 AI의 발달로 “그럴싸 한것”들로 홍수가 날것이라는 것은 너무나 자명하다.


그럴싸한 글,

그럴싸한 그림,

그럴싸한 스토리.


그리고 떠오른 e.


나는 수학의 e가 가진 의미를 철학적으로 좋아한다.

1을 무한대로 나누는 것을 보통 0이라고도 보기 때문에

언뜻 보면 e는 1이어야한다.

하지만 1에 그 0에 무한히 가까운, 그 너무나도 작은 차이를 더하면 보통 1이라고 할 수도 있겠으나 그 합을 무한히 곱했을 때 얘기는 달라진다.

1을 넘어서는 것은 물론 그 값이 2도 넘고 2.718…을 넘어선다는 사실이 한동안 충격적으로 신선했다.


같은 결의 해석으로

AI가 극한으로 인간을 imitating한다고

인간과 완벽히 같아질 것 같지 않다.

이건 개인적 희망이기도 하다.


그래서 AI가 판을 칠 수록

인간의 진심과 인간의 originality가

더, 더욱더 가치가 올라가게 될 것이다.

토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