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빠노
불륜에 대해 “관심 없다. 지들이 알아서 하겠지”라는 태도를 견지해 오고 있다.
또한 내가 깔 바도, 왈가왈부할 일도 아니라는 생각이다.
그런데 그 생각을 밝히면 불륜을 옹호하는 것으로 오해를 받을 때가 종종 있다.
관련글의 댓글은 마치 내가 불륜을 전도한다는 듯이 비난을 퍼붓기도, 피해자의 억울한 상황을 피력하기도 하는 댓글로 바글바글 한 적이 몇 차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생각을 바꿀 생각이 없다.
여전히 “알빠노”
또한 여전히 그들을 향해 신랄한 비난할 수 있는 건 그 불륜으로 물질적 심리적으로 타격을 받은 원가족뿐이라는 생각도 변치 않았다.
고로 악플을 위시한 온라인 사냥은 여전히 반대다.
누구에게도 공인이 아닌 개인의 사생활에 대해 비난을 할 어떤 권리도 없다고 본다.
하지만
불륜당사자들이 그들의 그 “고귀한 사랑”을 위해 치르는 법적 윤리적 대가에 있어서 억울해하는 건 인두껍을 쓰고 하면 안 되는 것.
고귀한 만큼 달게 받을 생각을 해야 공평이며 정의이지 않겠는가.
이번에 콜드플라이 보스턴 콘서트에서 한 불륜 커플이 화제다.
벌써 그 불륜커플의 신상이 SNS를 타고 세계로 퍼졌다.
아마 유사 이래 불륜 사실을 가장 넓은 범위로 알린 전무후무한 커플일 것이다.
솔직히 비난은 내 몫이 아님으로 입은 닫고 있지만
불륜으로 인해 인생이 어쩌면 나락으로 빠지게 될 그들이 샘통인건 어찌보면 인지상정이다.
그 불륜남은 이 일로 재산을 아내에게 다 뺏기고 이혼을 당할 수도, 커리어가 송두리째 뽀사져 버릴 수도 있다.
불륜녀도 마찬가지.
그게 사회적 약속을 상대방과 상의 없이 어긴 자들이 응당 받아야 할 후과가 아닐까.
무튼 너무 꼬숩다.
피해 가족들에게는 심심한 위로를.
뭔가 막장 드라마 불륜 커플의 비참한 말로를 라이브로 보며 재미있어하는 못된 군중이 된 것 같긴 하지만 뭐..
알빠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