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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금운사 Mar 14. 2023

40) 春晴(춘청) / 개인 봄날

漢詩習作 (220313)

春晴(춘청) / 개인 봄날

 - 금삿갓 芸史(운사) 琴東秀(금동수) 拙句(졸구)


春江霽後步忘笻

(춘강제후보망공)

갠 후 봄 강을 지팡이 잊고 걸으니


白鷺飛來喜再逢

(백로비래희재봉)

백로가 날아와 기쁘게 다시 보네


詩友咨留誰不答

(시우자유수부답)

시 벗 있는 곳 물으니 누구도 대답 않고


西村酒熟馥尤濃

(서촌주숙복우농)

서촌에 술 익어 향기 더욱 짙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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