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삿갓의 하루 한 대꾸(251002)
怨別自驚千里外
원별자경천리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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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원망하니 천리 밖에도 절로 놀라고
論交却憶十年時
론교각억십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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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귐을 논하니 십 년 시간도 도리어 기억하네.
금삿갓 운사(芸史) 금동수(琴東秀) : 삿갓 쓰고 아무 생각 없이 이 세상을 떠돌고 싶지만 실행은 주저하는 헛똑똑이. 난득호도(難得糊塗)를 꿈꾸는 지구별 떠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