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送舊迎新(송구영신)

2026년 2월 시회(詩會)

by 금삿갓

送舊迎新(송구영신)

- 藍海(남해) 金元東(김원동)


蓂莢初開拂舊塵

명협초개불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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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달력 처음 펴서 묵은 먼지 털어내니

餞迎增吉馬來新

전영증길마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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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고 맞는 해에 길함을 더해주는 말이 달려오네.


半生一度無成事

반생일도무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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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평생 한결 같이 이룬 일 하나 없이 지나가고

白首都過只怍辰

백수도과지작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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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흰머리에 부끄러운 날만 지나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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石火光陰無感歲

석화광음무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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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눈 깜짝할 새 지나가니 감회도 없는데

乾坤永遠有懷人

건곤영원유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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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는 영원하여 사람의 생각을 일으키네.


屠蘇最後隨兒飮

도소최후수아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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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소주는 맨 나중에 아이들 따라 마시며

和氣堂中慶福臻

화기당중경복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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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기 가득 찬 당중에 큰 복이 이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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