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 送舊迎新(송구영신)
금삿갓의 漢詩自吟(260220)
送舊迎新(송구영신)
- 금삿갓 芸史(운사) 琴東秀(금동수) 拙句(졸구)
送舊歲迎新
송구세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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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해 보내고 새해를 맞으며
回看軌跡輪
회간궤적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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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자취를 돌아보니
功名頭上雪
공명두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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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은 머리 위의 눈이요
富貴足蹯塵
부귀족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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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귀는 발아래 티끌이라.
寡欲端初笑
과욕단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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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욕심이 웃음의 단초요
多貪結末嚬
다탐결말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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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탐은 눈살로 마무리되네.
簞瓢知小樂
단표지소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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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을 작은 즐거움으로 알고
自適好精神
자적호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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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키는 대로 살면 정신에 좋다네.
음력으로 설날을 보내고 그 감회를 신정(新正) 때 지은 송구영신(送舊迎新)이라 제목의 시를 압운(押韻)만 바꾸어서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보았다. 압운은 ◎표시가 된 것으로 眞韻目(진운목)에서 취했다. 압운만 바꾸고 거의 수정하지 않았더니 시의 정취도 별로 변하지 않는다. 운자(韻字)에 따라 많이 변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