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블라시온 데 깜뽀스(Poblacion de Campos)에서 빠져나오면 바로 우시에사 강(Rio Ucieza)의 다리를 건너게 된다. 그리고 3Km 정도를 더 걸으면 레벵가 데 깜뽀스(Revenga de Campos) 마을에 당도한다. 이 마을의 이름 레벵가는 습기를 나타내는 말인데, 이 지역 근처에 있는 후메클레센스 저수지의 영향으로 생긴 것으로 보인다. 마을의 중앙길을 걷다 보면 길가에 <야고보(Jacobeo) 2004>라고 쓰인 철제 기념물이 서 있다. 이것은 콤포스텔라 성년 (Holy Year )으로도 알려진 야코비안 성년을 기리는 기념물이다. 성 야고보의 축일인 7월 25일이 일요일과 겹치는 해를 야고보 성년이라 부르면 기념하는 것인데 2004년이 바로 그 해이다. 이 마을에는 12세기에 건축한 산 로렌소 교구 성당(Iglesia Parroquial de San Lorenzo)이 있다. 또 성당의 근처에 이 마을에서 출생한 장군인 바르똘로메 아모르를 기리는 기념탑이 세워져 있다. Monolito del General Amor라고 불리는데, 돌탑으로 세워져 있다. 그는 독립전쟁 때 침략자들과의 전쟁에서 발렌시아 시를 지켜낸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