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금운사 Oct 26. 2022

11)颱風過後(태풍과후 : 태풍이 지난 후)

漢詩習作 (220907)

(태풍과후잠래원)

颱風過後暫來園

태풍이 지나간 후 정원에 잠깐 오니,


(함소부용봉접분)

含笑芙蓉蜂蝶奔

웃음 머금은 부용꽃에 벌 나비 분주하네.


(폭우풍뢰하불락)

暴雨風雷何不落

폭우와 천둥 바람에 어찌 떨어지지 않았을까,


(유감역경물근원)

柔戡逆境物根源

부드러움이 역경을 이기는 게 사물의 근본일세.

매거진의 이전글 10) 秋夕 感懷(추석 감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