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 올드 타운 즉 클레리구스 성당 주변에 시내 관광용 올드 클래식 카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런 종류의 올드 클래식 카들은 사실 쿠바의 아바나에 가면 정말 멋진 클래식 카들이 있는데, 여기는 그쪽보다는 훨씬 규모도 작고 차량의 종류도 다양하지 않다. 관광 비용도 한 시간에 80유로, 두 시간에 160유로로 저렴하지는 않은 편이다. 오히려 독일 경찰용처럼 생긴 사이드카는 시간당으로는 싼데 사용 시간이 길어서 최소 4시간을 사용해야 하므로 더 비싸다. 조그마한 도시에 발품을 팔면서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는 것이 좋을 듯하여 시티 투어 카는 타지 않기로 하고 걸으면서 관광을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