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금운사 Jun 21. 2024

337. 리스본 벨렝탑(Torre de Belem)

벨렝탑(Torre de Belem)은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에 위치한 오래된 전략적 군사 건축물이다. 국왕 마뉴엘 1세의 명령으로 프란시스코 데 아루다(Francisco de Arruda)와 디오구 데 보이타카(Diogo de Boitaca)가 작품으로 1519년에 건축을 완료했다. 이 프로젝트는 산타 마리아 데 벨렘(Santa Maria de Belém) 수도원 건설을 위해 수집한 돌 중 일부를 사용하여 강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현무암으로 건축되었다. 포르투갈 탐험가들이 역사상 최초의 유럽 무역을 시작하기 위해 출발했던 요새와 항구 역할을 했기 때문에 유럽의 발견 시대에 매우 중요한 구실을 했다. 타구스 강 하구에서 침략자들에 대한 방어 역할을 중단한 후에는 감옥, 등대, 도시로 들어가기 위한 세금 징수 센터로 사용되었다. 리스본 남서쪽 산타마리아 데 벨렘 지역의 타구스강 어귀에 위치하고 있다. 제로니모스 수도원과 함께 이 탑은 198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리스본의 수호성인인 순교자 성 빈센트를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고 해서 성 빈센트 탑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원래 이름은 Castelo de São Vicente de Belem이다. 사각형 탑은 요새 위로 5층 높이인데, 1층은 주지사의 방, 2층은 왕의 방, 3층은 법정, 4층은 예배당, 5층은 타워 테라스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336. 리스본 벨렝 발견기념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