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2. 마드리드의 마요르 광장

마요르 광장(Plaza Mayor)은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의 중심부에 있는 주요 공공 공간이다. 이곳은 옛날에 구 마드리드의 중심지였다. 펠리페 3세의 통치 기간(1580~1619년)에 처음 지어졌다. 불과 몇 블록 떨어진 곳에 또 다른 유명한 광장인 푸에르타 델 솔이 있다. Plaza Mayor는 원래는 "Plaza del Arrabal"이라고 불렸고, 마을의 주요 시장으로 사용되었다. 펠리페 2세는 고전 건축가인 후안 데 에레라에게 이 지역을 재건축하도록 위임했다. 건설은 펠리페 3세의 통치 기간인 1617년에 시작되었다. 후안 고메스 데 모라는 건축적 재건축을 계속했고, 2년 후인 1619년에 완료되었다. Plaza Mayor는 역사상 3번의 대형 화재를 겪었다. 첫 번째는 1631년에 발생했다. 후안 고메스 데 모라는 이 화재 이후 광장의 재건축을 맡았다. 두 번째 화재는 1670년에 발생했으며 건축가 토마스 로만이 재건축을 담당했다. 마지막 화재는 광장의 3분의 1을 태웠고 1790년에 발생했다. 오늘날 Plaza Mayor의 건축은 후안 데 빌라누에바의 공로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1790년의 대형 화재 이후 재건을 맡았다. 그 전에 광장을 둘러싼 건물은 5층이었다. Juan de Villanueva는 광장 주변 건물을 3층으로 낮추고 모서리를 닫고 광장으로 들어가는 큰 입구를 만들었다. Juan de Villanueva가 사망 한 후에도 Antonio López Aguado와 Custodio Moreno가 건설을 계속하여 1854년에 완료되었다. 늘날 Plaza Mayor는 직사각형 모양이며, 건축의 균일성을 강조하고 있다. Plaza의 크기는 129mx 94m이다. Plaza를 향해 안쪽을 향하고 있는 3층 주거용 건물에는 237개의 발코니가 있다. Plaza Mayor에 출입하려면 선택할 수 있는 입구가 10개 있지만 게이트는 9개 있다. 광장 중앙에는 1848년에 세워진 말을 탄 Philip III의 동상이 있다. Plaza Mayor는 수많은 행사의 현장이었다. 역사상 처형이 이곳에서 이루어졌다. 오늘날에는 매년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또한 투우와 축구 경기도 이곳에서 열렸다. 매주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아침에 우표 수집 시장과 동전 수집 시장이 열린다. 광장의 이름은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었다. "Plaza del Arrabal", "Plaza de la Constitución", "Plaza Real", "Plaza de la República"로 알려졌고, 지금은 "Plaza Mayor"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