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가 되어줄게 (자작시)

나의 빛이 너에게 닿기를

by 재형

등대가 되어줄게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존재

사랑의 문이 열리고 서로 마주 보네

자라나는 새싹처럼 피어나는 우리


얼굴에 비가 내릴 때 우산을 씌워 주고

악마 같은 기억들을 조용히 지워 주고

행복으로 바꿔주는 너의 향기

반짝이며 빛나는 지금의 당신


가시에 찔려 어둠으로 들어가게 될 때

지치고 작아져 너가 빛나지 못할 때

너의 주위 지키는 등대가 되어 줄게


받은 걸 돌려줄 때 더 웃게 되니까

은행 속 기계처럼 받은 마음을 쏟아내

너를 웃게 하고 나도 함께 웃고 싶다


수, 토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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