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을 떠나보낼 때 찾아올 새로운 추억
거리엔 많은 개미들이 북적인다
조용히 밖으로 나와 몸을 던진다
내가 나오니 속도는 빨라져 간다
날아오던 바람마저 사라져 간다
바쁜 삶이라 피하기만 하는 눈동자
말을 하지 못해 분위기에 맞추는 삶
추억을 쌓고 싶어 힘을 모아 손길을 기다리는 나
그리움 담고 기억 여행해 나의 모습을 찾는다
여유는 세상과 갈라져 흉터를 내
사람에 대한 기다림 속 흠집이 나
간절히 외치지만 소리 없는 대화
사랑을 원하지만 답변 없는 희생
다가갈수록 빨라지는 발걸음
거리 위 생겨버린 살얼음
어디 갔을까 나의 말벗은
자리 잡는다 맘의 상처는
오늘도 묵묵히 나의 길만 보며 걸어
찾아오는 걱정거리 하나둘씩 멀어져
오늘도 추억의 길로 옮겨지는 발걸음
그리움과 멀어지고 잊어간다 과거를
나의 편이 오기를 바라며
오늘 하루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