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회사 주재원 패키지

외국 회사에서 주재원이 되면 아래와 같은 혜택이 있다.

주재원이 주재국에 합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비자에 관련된 비용은 회사가 부담하며, 주재원은 아래와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물론 회사마다, 업종마다 주재원 패키지의 내역은 다를 수 있다.

·       기본 월급 

·       주재원 수당 (Cost of living adjustment (주재원이 고국에서 얻을 수 있는 재화를 주재국에서 더 비싼 가격에 구입해야 하는 부분을 일정 보상해 줌 (주재원 가족의 규모및 환율 변동을 고려해서 수당이 결정된다), hardship allowance(후진국에 주재할 경우 주재수당이 올라간다))

·       고국 방문 지원금 (가족 전원 비즈니스 클래스 티켓이 지원)

·       고국 방문 휴가: 고국을 방문하는데 비행시간을 고려, 휴가를 매년 2-3일 정도 더 준다.

·       차량 보조 (외국인이 운전하기에 안전한 나라는 차나 차량 보조비가 지원되며 외국이 운전하기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나라는 기사 딸린 차가 지원된다)

·       국제 이사비용: 전문 이사업체를 고용해서 이사를 door-to-door로 해결해 주며 국제 이사에 대한 보험도 지원한다.

·       주거 비용 (가족 수에 따라 집값 지원. 가족이 많으면 더 높은 집값 지원을 받는다)

·       전기료, 가스및 수도비 지원: 공과금이 지원된다. 가족 수에 따라 비례. 

·       각 주재 국 로컬 가이드: 각 나라마다 로컬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해서 주재원들이 적응하는 데 필요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런데 요즘은 인터넷으로 정보를 구하기 쉬워 대부분 필요한 정보는 인터넷으로 해결할 수 있다. 로컬 가이드를 써 봤지만 사실 인터넷으로 구한 정보가 더 나을때가 많았다.

·       자녀의 국제학교 입학및 학비 지원 (사실 주재원들에게 있어 이 부분이 가장 혜택이 큰 부분이다. 국제 학교 비용은 매우 비싼데 (학생 한명당 일년에 수천만원), 자녀가 글로벌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은 큰 기회다.)

·       세금관련 회계 서비스 비용지원: KPMG등 유명 회계 회사에서 주재원의 세금 보고를 대행해 주며, 세금 관련 자문을 구할 수 있다.

·       글로벌 건강보험: 주재원들은 대부분 로컬 직원들에 미해 출장이 많은 편이며, 이에 관한 사고나 질병을 대비해서 전 세계에서 쓸 수 있는 상당히 고가의 글로벌 건강보험을 지원해 준다. 

이 외에도 각 회사마다 약간씩 차이를 두며 주재원 패키지 (주재원이 받는 금전적 혜택)가 달라지지만, 대충 본사에 있을 때에 비해 주재원은 연봉의 3-5배정도 더 받아간다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