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도서가가 읽기 쉬운 책
독서를 시작할 때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보다 버려야 하는 마음이 있다.
1. 많이 읽고, 빨리 읽는다는 생각 버리기
: 중요한 것은 읽는 양이 아니라 질의 차이다. 처음엔 빨리 읽고 많은 책을 읽었다는 게 자랑거릴 수 있다. 하지만 지나고 보면 얼마나 흡수했느냐가 중요하다.
2. 끝까지 다 읽어야 한다는 생각 버리기
: 처음엔 모든 책을 끝까지 다 읽었다. 읽기 싫어도 다 읽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억지로 읽었다. 이런 독서는 책 읽는 흥미를 오히려 떨어뜨린다. 읽기 힘들면 과감하게 중간에 덮고 다른 책으로 넘어가는 게 좋다.
단, 꼭 읽어야 하는 책일 경우에는 인터넷으로 줄거리를 미리 보고 내용 파악을 하면 읽기 수월하다. 이미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져 있기 때문에 진도를 빨리 나갈 수 있다.
3. 독서를 한다고 해서 금방 삶이 달라진다는 생각 버리기
: 내가 이미 만들어온 삶은 책 몇 권으로 달라진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너무 큰 기대를 가지고 책을 접한다면 실망이 커질 수 있다. 처음엔 단순히 흥미와 재미로 접근해야 한다.
4. 책을 많이 산다고 많이 읽는다고 생각하지 않기
: 책을 살 때는 만족감을 주지만 막상 책을 보면 읽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생긴다. '이걸 언제 다 했지?' 하다가 펼치지도 못하는 경우가 있다.
5. 내 문제에 답을 얻겠다는 집착 버리기
: 답을 정해 놓고 읽으면 원하는 대로 읽게 되니 다른 좋은 부분을 놓치기 쉽다. 그리고 답이 없으면 책이 별로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6.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책을 무시하지 않기
: 책은 내가 사는 세상과 나의 생각이 전부가 아닌 것을 알게 해준다. 책이 내 사고와 다르다는 이유로 좋지 않은 책이 아니다. 반대편의 생각을 가진 책을 읽을 때 시야가 넓어지고 다른 사람을 더 이해하게 된다.
초보 독서가에게 추천하는 책
1.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루이스 캐럴)
누구나 알지만 쉬운 책부터 접하면 다가가하기 쉽다.
2.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이지성, 정회일)
독서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흥미와 동기를 유발한다.
3.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찰리 맥커시)
어른을 위한 동화책이다.
4. 시로 납치하다(류시화)
류시화시인이 소개하는 시집으로 읽기 쉽다.
5. 논어 (공자)
: 논어를 해석해줘서 읽기 편하고 실생활에 도움 될만한 글이 많다.
6. 책은 도끼다 (박웅현)
: 책이 사람을 어떻게 바꾸는지 책을 읽고 싶게 만들어 준다.
7.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미치 앨봄)
: 삶과 죽음을 다시 되새기게 만난다. 인생 공부를 할 수 있는 책이다.
8. 샬롯의 거미줄 (앨윈 브룩스 화이트)
: 어린이 소설이지만 우정과 성장으로 감동을 준다. 쉽게 읽을 수 있다.
9. 해리포터 시리즈 (JK 롤링)
: 영화를 먼저 봐도 좋고 책을 먼저 봐도 좋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책에 흥미를 가질 수 있다.
참고 - 본인이 좋아하는 분야부터 읽으면 좋다. 글이 많은 게 싫다면 아이들이 읽는 동화책부터 시작해도 좋다. 그리고 책을 영화로 만든 것부터 읽으면 쉽다. 영화를 보고 책을 읽으면 훨씬 몰입도가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