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유록을 쓰면서
고등학교 때 국어 공부를 하면서 몽유록 작품들을 접하면서 신기해하던 고등학생이 자라 자신의 몽유록을 쓰게 되었습니다. 사전에 찾아보니 몽유록은 꿈속에서 일어난 사건을 내용으로 하는 문학 작품이라고 하네요.
어른이 되어가며 생긴 제 인생의 모토는 '일장춘몽'입니다. 인생은 한바탕의 꿈이란 의미인데, 한번뿐인 삶을 잘 살아보자는 의미로 가슴속에 담고 사는 문장입니다.
인생은 꿈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삶이 시작하면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잠에 들어 꿈을 시작하고 잠에서 깨어나면 그 꿈은 죽게 된다는 의미로 말이죠. 꿈에서는 죽었지만 현실에서는 다시 살아가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한 번씩 현생이 누군가의 꿈일 수도 있고 이 꿈에서 깨어나면 현생과 다른 생을 사는 이의 삶을 살아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이 생도 꿈인 것이죠. 그러기 위해서 꿈같은 현생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번에 쓰게 된 몽유록은 모아놨던 꿈의 이야기와 앞으로 꿔 나갈 꿈의 이야기들로 채워질 예정입니다. 꿈이 가끔 현생의 지침을 이기지 못하고 찾아오지 못하는 날도 있는데요, 꿈마저 비집고 들어올 틈 없이 피곤한 하루였다는 의미죠.
몽유록은 그 피곤함들 사이에서 생긴 이야기들이라 제 심리가 반영되어 있을 수도 있어요.
꿈의 이야기를 열심히 펼쳐나가게 보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