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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교수 Aug 28. 2022

디지털 트윈, 세상의 관심을 끌다(3)

 - C 교수의 디지털 트윈에 대한 작은 생각 시리즈 , 디지털 트윈 3

디지털 쌍둥이, 디지털 트윈에 대한 개인적인 작은 생각들을 정리하며, 어떻게 비즈니스 차원에서 도움을 줄 것인가를 이야기하는 시리즈로 구성. 만들어진 장표 1장에서 2장 정도를 설명하는 형식의 글. 



가트너 10대 기술 중 디지털 트윈 2018-2022 


1. 가트너 10대 기술과 관심의 시작, 디지털 트윈

 가트너는 해마다 해당 연도의 10가지 기술에 대한 비전을 발표한다. 가트너의 큰 기여 중에 하나로 다양한 시장분석 결과로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기술로 이야기한다. 이러한 기술에 대한 동향이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것인지, 새로운 시장의 형성이 가트너 10대 기술에 들어가는 것인지 정확하지는 않다. 그렇지만 가트너의 10대 기술의 신뢰에 대하여는 누구도 반론하지 않는다. 최근 2017년부터 거론되고 있는 디지털 트윈은 초기에는 디지털 트윈으로 언급되기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smart space, Multiexperence, Human Augmentation, Total Experience 등으로 계속적으로 관련된 기술을 언급하고 있다. 이는 디지털 트윈이 거울 세계라는 메타버스의 한 축을 담당하기에 메타버스로의 변환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어찌 되었든 간에 디지털 트윈은 새로운 산업과 접목이 되면서 꾸준하게 성장과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2. 세상의 일반인들의 관심을 알려주는 구글 트렌드 '디지털 트윈'

가트너 10대 기술과 산업용 메타버스(디지털 트윈)에 대한 사티아 나델라의 언급

 기술자들이나 관련자들만의 관심으로 해당 기술이나 서비스가 성공하기는 어렵다. 다행인 것이 2017년 가트너의 디지털 트윈 언급 이후에 구글 트렌드나 네이버 트렌드를 지켜보면 일반인들에게까지 디지털 트윈에 대한 관심을 끊이지 않고 있다. 물론 디지털 트윈은 스마트 홈이나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등등의 오랜 역사를 가진 스마트한 공간, 사무실, 학교, 병원 등에 필요한 기술이나 서비스를 모두 합친 것이기에 이미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당연하지만 디지털 트윈 자체로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여기서 개인적으로 중요한 흐름은 우리나라에서의 관심사인데 미국의 동향을 포함해서 글로벌 동향에 비해 뒤지는 것이 아니라 선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다가 최근 시들해지는 현상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트윈에 대한 관심을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는 것은 우리나라가 선도적인 기술이나 서비스에 여전히 강국임을 입증하는 하나의 예가 될 것이다. 또한 관심은 많은 개발자나 관련 기업의 비즈니스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3. Enterprise 메타버스, 돈 되는 비즈니스의 중심

 최근 메타버스가 급부상하면서, 디지털 트윈도 메타버스의 4가지 유형(증강현실, 가상현실세계, 일상기록(Life log), 거울세계(Mirror world)의 하나인 거울 세계의 중심에 디지털 트윈이 있는 것이다. 의미에서 보듯이 디지털 트윈은 거울 세계처럼 세상의 모든 보이는 형태나 보이지 않는 절차(Process)까지도 디지털로 만드는 것으로 이것은 이미 디지털 자체에 해당할 정도로 광범위하게 실행되고 있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스마트(홈, 공장, 농장, 회사, 학교 등)한 공간뿐 아니라 앱(App)이나 웹(Web)을 통하는 모든 절차가 디지털 트윈으로 볼 수 있기에 마이크로 소프트의 CEO인 나사장(사티아 나델라)이 언급한 대로 기업용 메타버스(Enterprise Metaverse)라고도 하고 GE(General Electric)에서는 산업용 메타버스라고 부르는 것이 디지털 트윈이다. 그렇기에 메타버스와의 차별은 이미 이러한 비즈니스로 기업이 매출을 일으키고 있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통상적으로 그 매출 또한 상당히 큰 비용으로 예를 들면 2017년 GE의 메타버스 도구인 프레딕스(Predix)는 15억 달러 정도의 매출을 일으켰다.(물론 내부 GE 기업군의 지원 포함)

 결국 현실의 모든 것들을 가상공간에서 건설하기 위한 작업과 결과물의 활용에 따는 효율을 판단해보면 기업용 메타버스라고 하는 디지털 트윈은 이미 오래된 비즈니스의 한 분야임에는 틀림없다.



4. 디지털 트윈 세번째(3) 이야기, '디지털 트윈, 세상에 관심을 끌다'를 마치면서... 

 일반적으로 기술을 인식하게 되면 그 기술을 이용한 서비스는 실패한 것으로 본다. 우리는 어떠한 기술이 들어있는지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성공한 비즈니스이다. 때문에 몸에 부착하는 헬스케어가 아직 성공한 것이 없는 것과 같다. 몸에 부착을 하는 부담감, 항상 지니고 있다는 거부감이나 이질감이 헬스케어 장치들의 한계인 것처럼 어떠한 기술이든 속으로 스며들어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성공을 하는 것이다.

 디지털 트윈은 이미 오래된 서비스이다. 메타버스처럼 새롭게 일어나는 것에 대한 찬반의 여지가 없다. 기업들이 자신들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매출을 막대하게 일으키고 있고 그를 통해 소비자들은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편익을 보고 있기에 디지털 트윈은 과거에도 현재, 앞으로도 영원무궁할 서비스이다. 



* 다음 이야기는 디지털 트윈 4번째로 어제와 오늘, 흔적 속에 남겨진 이야기를 ..... (4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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