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처럼 혜천 신정자
낙엽처럼 시드는 가을을 만나보니
새삼스레 삶의 애착 가슴에 미련 남아
첨단의 의술에 기대 AI에 의지할까
수만 년 전 오래 살던 선조들 특혜 속에
우리도 함께 할 기적이 찾아올까
슬며시 사라진다면 지금도 좋으련만
낙엽이 변색하고 비틀리듯 사람 역시
원죄의 벗을 수 없는 죗값으로 치부하긴
황홀한 세상을 포기하기엔 야속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