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조선 겨냥한 우크라의 반격

by 너드포스트
Ukraine-Attacks-Russian-Oil-Tankers.jpg 러시아 유조선 / 출처 : 연합뉴스

우크라이나가 전선의 수세를 타개하기 위해 새로운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바로 러시아의 해상 에너지 수송망, 특히 유조선을 정밀 타격하는 방식입니다.


유조선을 향한 반복된 드론 공격




최근 몇 주 사이, 흑해 해역에서는 러시아 유조선을 겨냥한 공격이 연달아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드론을 이용해 러시아 유조선에 대한 정밀 타격을 가하고 있으며, 이는 전쟁 자금의 핵심인 에너지 수출을 차단하려는 목적에서 출발한 전략입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유럽연합과 영국의 제재 대상인 러시아 유조선 '다샨호'가 우크라이나의 배타적 경제수역을 통과하다가 드론에 의해 공격을 받았습니다.


Ukraine-Attacks-Russian-Oil-Tankers001.jpg 러시아 유조선 / 출처 : 연합뉴스



당시 선박은 선박 식별 장치를 끈 채 비밀리에 움직이고 있었고, 그로 인해 폭발 사고로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림자 선단’을 겨냥한 타격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서방 제재를 피하기 위해 실제 선박 정보를 숨기고 자동 식별 장치를 꺼 놓은 ‘그림자 선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그림자 선단’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타격은 러시아의 석유 수출망을 정조준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은 이 같은 작전이 러시아의 에너지 수출 능력을 제약하려는 지속적인 시도의 일환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유 시설과 기뢰 공격까지



공세는 단지 해상에서만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다.


Ukrainian-drone-strike-1024x576.jpg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 출처 : 연합뉴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본토의 정유 시설도 드론으로 공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에너지난과 사회 불안을 초래하고자 한다는 분석입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최소 일곱 차례 발생한 러시아 유조선의 폭발 사고 중 일부는 기뢰에 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뢰는 바닷속에 설치돼 선박의 바닥을 공격하는 방식으로,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러시아의 반응과 우려




러시아는 이러한 연속적인 공격을 ‘해적 행위’로 규정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보복 조치를 경고하며 긴장 수위를 높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Ukrainian-pilot-killed-in-battle002-1024x630.jpg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 출처 : 연합뉴스



드론과 기뢰를 활용한 비대칭 공격은 단순한 전선 돌파가 아닌, 전쟁의 성격을 바꾸는 전략적 접근으로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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