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에 딱 걸린 중국 항모…

by 너드포스트
Chinas-nuclear-powered-aircraft-carrier-is-captured-to-build.jpg 푸젠함 / 출처 : 연합뉴스

상상 속 이야기로만 여겨졌던 중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건조가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위성 사진과 군사 전문 매체의 분석을 통해, 중국이 네 번째 항공모함을 핵 추진으로 건조하는 정황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다롄 조선소, 이미 움직이고 있다”




최근 일본 국가기본문제연구소가 분석한 위성 사진에 따르면, 중국 다롄 조선소에서 기존 항공모함과는 다른 새로운 구조물이 포착되었습니다.


이 구조물은 약 270m 길이에 달하며, 핵 추진 항공모함 제조에 필요한 공간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지난 10월 촬영된 또 다른 위성사진에서는 16m 세로, 14m 가로의 사각형 테두리가 확인됐으며, 이는 원자로 격납용기로 사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China-Testing-Carrier-Electromagnetic-Injectors001-1024x683.jpg 푸젠함 / 출처 : 연합뉴스



미국 군사 전문 매체도 확인




군사 전문 매체 '더 워존(The War Zone)'은 중국 인터넷에 공개된 사진을 분석해, 다롄 조선소에서 ‘004형’ 항공모함이 건조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사진 속 구조물은 미국의 대형 핵 추진 항공모함과 유사한 점이 많아, 중국이 실제로 핵 추진 모델을 만드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더욱 힘을 얻고 있습니다.


중국 해군력의 본격적인 도약



중국은 이미 세 척의 항공모함을 운용 중이며, 그 중 푸젠함이 가장 최근에 전력에 편입됐습니다.


또한, 2030년까지 최소 4개의 항공모함 전단을 운용할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2035년까지 총 6척의 항공모함을 보유한다는 목표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중국이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해양 강국을 겨냥하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됩니다.


Chinas-third-aircraft-carrier-to-officially-hold-commission-ceremony-1024x576.jpg 푸젠함 / 출처 : 연합뉴스



국제 안보 지형, 달라질까




중국의 해군력 강화는 단지 규모의 확장을 넘어, 국제 해양 안보 환경 자체에 중대한 변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의 해군력 경쟁에서 중국이 빠르게 격차를 좁히고 있다는 점에서, 동북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 전략 균형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향후 중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이 실제로 진수를 앞두게 된다면, 한국을 비롯한 인접 국가들의 국방 전략에도 변화가 불가피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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