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 600발으론 부족해…

by 너드포스트
Weaknesses-in-Taiwans-Missile-Defense-System.jpg 패트리엇 / 출처 : 레이시온

중국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대만이 추진 중인 방공 시스템이 심각한 결함을 안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동북아시아의 안보 균형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사안입니다.


'T돔' 방공 시스템, 그 실체는?




대만은 복합 미사일 방어 체계인 ‘T돔’ 구축을 통해 중국의 위협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미국의 패트리엇(PAC-2, PAC-3), 나삼스(NASAMS), 그리고 대만 자체 개발 미사일인 '톈궁'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팅어 미사일 등도 활용됩니다.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이를 통해 시민 안전을 지킬 강력한 방패막을 형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Taiwans-Missile-Defense-System-Pointed-Out-1024x576.jpg 톈궁3 / 출처 : 연합뉴스



중국 발 보도… "방어 한계 뚜렷"




그러나 홍콩 매체가 중국의 군사 전문지 '병공과기'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T돔 시스템에는 중대한 약점이 있습니다.


특히 탄도 미사일 방어에 있어 심각하게 취약하다는 평가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대만의 시스템 중 고속 탄도 미사일(마하 10 이상)을 요격할 수 있는 것은 PAC-3뿐이며, 그마저도 성능이 제한적이라고 알려졌습니다.


또한 PAC-2는 상당히 노후화되어 유지보수 문제로 사고가 잦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미사일이 너무 부족하다"



T돔이 얼마나 지속적으로 작동할 수 있느냐는 미사일 보유량과도 직접적으로 연결됩니다.


Patriot-missiles-chance-of-interception-drops-sharply-1024x576.jpg 패트리엇 / 출처 : 연합뉴스



병공과기 보도에 따르면 대만이 현재 보유한 요격 미사일은 약 600발로, 중국이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감행할 경우 턱없이 부족한 수치입니다.


앞으로 수입될 PAC-3 미사일을 포함해도 1,000발을 약간 넘길 뿐이며, 톈궁 미사일의 연간 생산량이 48기에 불과하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상황은 더욱 엄중합니다.


대만,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이 같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대만이 이 지적을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더 정교한 방어 체계 구축과 요격 미사일 확보, 군사 시스템의 실효성 점검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중국과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지금, 대만은 서둘러 전력을 강화해야 할 시점이 도래한 것으로 보입니다.


U.S.-imports-Patriot-missiles-from-Japan-1024x576.jpg 패트리엇 / 출처 : 록히드 마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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